CAR with MC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 단계별로 알아보기, 이번 포스팅은 Pilot1부터 Pilot2까지 살펴보겠습니다 Pilot 1 / Trial 1 Proto가 자동차 개발이 주요 목적이었다면 Pilot / Trial은 자동차를 품질 관점에서 검증하는 절차입니다 이 단계는 승인도 배포를 전후로 1,2단계로 나뉘며, P1, P2로 부르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P3, T3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P1은 작업자 훈련과 함께 양산 수준의 설비, 금형, 지그를 준비하여 차량을 생산 절차에 따라 제작해보며, 조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확인하고 작업성, 생산성 등을 검토합니다 개발이 아닌 생산 과정에서의 문제를 확인하고 생산된 차량 또는 부품이 요구되는 정도에 맞는지, 그러니까 품질 확보를확인 및 ..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살펴봅시다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 자동차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익숙하실 텐데요,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의 자동차 회사들은 일반적으로는 이 순서를 따르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차이가 있고, 실제 프로세스는 훨씬 이보다 자세하며, 기간 또한 보통 짧게는 2년 반에서 길게는 3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완성차 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가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또는 3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할 때에도 이러한 순서에 따라 개발 및 양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를 공급사-협력사 관점에서 차근차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FI & SR (RFQ) 먼저 RFI & SR (RFQ)입니다 RFI는 Request..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의 하나인 PPAP에 대해 알아봅시다 PPAP란? PPAP은 Production Part Approval Process의 입니다 부품 양산을 승인 받는 절차로 자동차 개발 과정에서 진행하는 양산 전 필수 프로세스입니다 생산 과정에서 설계 base의 사양과 규격 요구 사항을 만족 시키고 있는지, 실제 양산 시 이 규격에 맞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이죠 PPAP을 통해 공급사는 아래 두가지를 검증합니다 - 부품의 타당성: 생산하는 제품이 설계 기록 및 Spec을 만족하는지 - 공정의 타당성: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제조 공정에 맞춰 대량 생산할 수 있는지 쉽게 말해 PPAP을 통해 사양에 맞는 부품을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PPAP은 ..

국산차에서 에어 서스펜션, 약간 생소합니다만 과거에서부터 종종 사용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국내 제조사에서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모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서스펜션이 최초로 적용된 국산차 국내에서 최초로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차량은 그랜져입니다 각그랜져로 불리는 1세대에서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 하였었는데, 당시 1세대 그랜저는 현대의 플래그십 모델로 수입차에도 대응할 수 있는 수준 이었습니다 에어서스펜션은 물론이고 오토 에어컨, 풀 플랫 시트, 풀도어 등등 그 당시 최신 기술은 모두 적용된 차량이였죠 그랜저에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은 ECS (Electronic Control Suspension)로, 노면상태와 운전조건에 따라 차체 높이를 변화시켜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해 주는 역할을 합니..

자동차 바디의 주요 구조입니다 바디의 각 구성품에 따른 명칭인데 이는 이미지를 통해 확인 하겠습니다 자동차 바디의 구조 자동차 바디는 위치에 따라 프론트, 리어, 사이드, 언더 등으로 더 세분화하여 볼 수 있습니다 구조를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필러(Pillar)'가 많이 보이는데, 이는 기둥을 뜻하며 위치에 따라 A/B/C/D로 구분합니다

자동차는 차체의 형상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알아봅시다 상용차 차체(Body)의 형상에 따른 분류 먼저 트럭, 버스 등의 상용차의 형상에 따른 분류입니다 트럭은 크게 캡오버형(Cab-over)과 보닛(Bonnet)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 형식은 엔진의 위치에 따라 나뉘는데, 캡오버형은 엔진이 운전실 아래에 위치하면 캡오버형, 운전실 앞쪽에 위치하여 덮게(보닛)이 설치되면 보닛형이라고 합니다 소형 트럭까지 살펴보면 픽업과 라이트밴 정도로 나뉩니다 화물실에 지붕이 없으면 픽업트럭, 있으면 라이트밴이라고 하죠 최근 픽업트럭은 상용보다는 아웃도어, 캠핑 등의 용도로 많이 쓰이는 추세입니다 버스 구분 방식도 트럭과 비슷합니다 트럭과 비슷하게 엔진의 위치에 따라 보닛 버스, 캡오버 버스 등으로 ..

자동차의 기본 구조인 차체, 바디를 알아봅시다 자동차 차체(Body)의 뜻과 분류 차체(Body)는 자동차의 겉부분 및 프레임을 말하며 승객과 화물을 태우고 외적인 요소로부터 보호합니다 자동차의 모든 의장품(좌석, 내외장재, 에어백, 엔진 등)이 탑재되는 부분으로 볼 수도 있죠 사람의 몸으로 비유하면 뼈로 볼 수 있겠습니다 차체는 크게 엔진실, 승객실, 트렁크로 구성되며, 자동차를 구분할 때 차체 형태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체를 설계할 때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동차 형상 및 수명 유지 - 차량 진동 및 소음 발생 억제 - 승객의 보호 - 자동차 경량화 차체는 샤시와 차체의 구성에 따라 크게 일체형 차체(모노코크 바디)와 분리형 차체(바디-온-프레임)으로 구분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샤시..

에어 서스펜션의 주요 구성품을 하나씩 살펴봅시다. 1편은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ECU 입니다. ECU란? ECU는 Electronic control unit의 약자로 에어 서스펜션을 컨트롤하고 스스로 제어하는 전자 장치를 의미합니다. 에어 서스펜션 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 다른 시스템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부품으로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사람의 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이죠. 자동차 업계 동향이 전자화, 자율주행, 전기차로 확산됨에 따라 ECU는 차량 내 수량 증가 or 통합 등의 다양한 과정을 거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ECU의 형태는 반도체, 컴퓨터와 개념이 비슷하며 부품 자체보다는 소프트웨어, 로직을 어떻게 입력하여 시스템을 구동하는지가 중요합니다. ECU의 로직을 중심으로 차량의 현재 상황과 시스템의..

자동차를 이루는 부품이 수 만가지 라는 것은 뭐 이미 다들 잘 알고 있으시라 생각합니다 저도 포스팅하면서 공부를 하는 중이고요..; 오늘은 자동차의 구조에서도 가장 기본인 바디와 샤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의 기본 구조 자동차는 크게 바디(Body)와 샤시(Chassis)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관점으로 나누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보통은 바디와 샤시로 구분을 합니다 바디와 샤시에서도 현가장치, 제동장치 등등 시스템 단위로 보다 더 세분화하여 볼 수 있을 정도로 자동차는 기술의 집합(?)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실제로 자동차 모델 한 개를 부품 단위까지 뜯어보면 수 백개의 회사가 공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바디 (Body) 자동차의 바디, 차체로 불리기도 합니다 차체(Body)는 ..

아래 리스트는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서 생산했던 또는 생산중인 모델 중,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던 자동차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자동차 중 일부를 모았으며 옵션 사양인 모델도 있습니다 Benz, Audi, BMW 먼저 자동차 강국 독일 3사 현황입니다 에어서스펜션의 가장 큰 장점인 편안한 승차감 때문인지 고급 세단에 많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5~2016년도에 출시한 자동차들이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함으로써 편안한 승차감 뿐만 아니라 Active damping control, Air Body control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Others 다른 완성차 입니다 GM, 마세라티 등등 실제로는 다른 브랜드에서 더 찾아볼 수 있는데 리스트에는 빠져있네요 Option이기는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