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개발 프로세스 자세하게 알아보기- 4. PPAP, PP, SOP (양산)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 자세하게 알아보기- 3. 파일럿 Pilot (시작개발)

 

 

 

 제품 성능이나 품질은 이미 이전 단계에서 확보하였으므로, 파일럿 이후 남은 프로세스는 양산 승인 및 본격적인 양산 시작입니다.

 

 

 

 

 

 

 

PPAP (Production Part Approval Process)

 

 

 

 

 

전체 PPAP 프로세스는 Pilot1 전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PPAP은 개발 품질팀이 주관하는 업무로, 자동차 또는 공급품 양산 승인을 하는 프로세스이며 현대기아차는 ISIR이라고도 합니다. 프로세스를 넓게 보면 Pilot1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PPAP을 최종 승인하는 시점은 T2와 공정감사 이후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실무에서는 파일럿 다음 프로세스로 보고 있습니다.

 

 

 

 

 

 

 

 PPAP 단계에서는 제조 조건, 검사 상태, 협력사 관리 현황, 물류 관리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합니다. 제품 사양서, 샘플 성적서, 공정 흐름도 등을 포함한 각종 서류 증빙과 고객사가 직접 공급사의 현장을 실사 점검하는 이른바 공정감사도 진행합니다. (생산 라인이 해외에 있을 시 해외 출장을 가는 것이 일반적) 모든 점검을 통해 이상 없이 초도품에 대한 검증 절차가 모두 끝나면 이대로 양산을 진행해도 문제 없음을 의미하는 PPAP 승인을 선언합니다. PPAP에 대한 내용은 이전에 했던 포스팅을 하단에 별도 링크 첨부하였으니 참고해 주세요.

 

 

 

 

 

 

 

M단계, 선행양산 (Pre-Production)

 

 

 

 

 

 

 

 PPAP 승인 이후는 선행양산 (Pre-Production) 단계입니다. 양산 직전 조립 적합성을 평가하는 프로세스이며 선행양산에서 양산으로 본격적인 업무가 이관되는 단계입니다. 부품 발주부터 조립 및 생산, 물류 관리 등 양산 공정에 맞춰 차량을 수 백 대 만들어보면서 최종적으로 제조 절차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마무리합니다. 사실상 양산이 시작되었다고도 볼 수 있으며 이때 만들어지는 차량이 홍보용으로 쓰이기도 하죠.

 

 

 

 

 

 

 

 

 

SOP (Start of Production)

 

 

 

 

 

 

 

 M단계 이후 양산 시점을 정의하고 양산 1호차를 생산하면 비로소 개발 프로세스는 종료가 되고, 정식으로 양산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SOP 시작 이후 3개월은 전수 검사 및 품질 이슈별 모니터링을 집중으로 파악하는 기간인데요, 신규로 출시한 차량이 필드에서 결함이 발견되면 소비자 평가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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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개발 프로세스, PPAP의 뜻과 진행 시점, FLOW